화제의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를 성공적으로 이끈 주역 중 한 명이죠, ‘'모스트스럽게' 마지막엔 사랑까지 쟁취한 통통 튀는 그녀, 신혜선을 만나봤습니다. 신혜선의 반전 매력, 안지선 기자가 전합니다.
[그녀는 예뻤다]의 통통 튀는 매력녀 '한설'을 연기한 신혜선,
[인터뷰: 신혜선]
Q) [그녀는 예뻤다] 종영 소감?
A) 제가 제 역할에 대사를 보면서 웃었던 적은 처음이었고 뭔가 통통 튀는 느낌이어가지고
극 초반 후배인 황정음(김혜진 역)에게 궂은일을 다 떠넘기는 얌체 캐릭터로 시선을 확 사로잡더니,
[인터뷰: 신혜선]
Q) 극 초반 얌체 캐릭터 연기?
A) 저도 얄밉더라고요 얘 도대체 왜 이러나?
회장 아들을 찾다 엉뚱하게도 세탁소 집 아들인 박유환과 진실한 사랑에 빠지며, 열연을 펼쳤는데요.
[인터뷰: 신혜선]
Q) 일명 '한우커플' 키스신 뒷이야기?
A) 여자니까 얌전히 기다려야 되는데 저도 모르게 자꾸 '뽀뽀해' 이렇게 나가가지고 NG가 났어요 제발 기다리라고 왜 입술이 먼저 나가냐고
극중 한설이 설사병이 난 장면도 코믹하게 살려내며 연기력을 입증했습니다.
[인터뷰:신혜선]
한설사라는 별명이..
[인터뷰: 신혜선]
Q) '설사신' 촬영 중 부상 투혼?
A) 용변을 다 보고 나왔는데 준우(박유환)가 나도 화장실 가야겠다해서 문을 딱 열었는데 탁 치고 가는 장면이 있어요 그때 한설이 '아 창피해' 도망가다가 넘어지는 장면이 있는데 그때 너무 심하게 넘어져 가지고 NG가 크게 났었어요 그때 아픈데 솔직히 너무 창피해 가지고 그냥 다들 모르는 척하고 넘어갔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피가 너무 계속 나가지고
[오 나의 귀신님]의 천사표 은희가 바로 나! 이렇게 발랄한 매력으로 가득한 신혜선, 알고 보니 [오 나의 귀신님]에서 조정석의 동생이자 청순한 발레리나 '은희' 역으로 나왔던 바로 그녀!
[인터뷰: 신혜선]
Q) 전작 [오 나의 귀신님]과는 전혀 다른 연기?
A) [오 나의 귀신님]에선 굉장히 지고지순한 휠체어를 타고 있는 청순녀 허허 굉장히 참한 여자였고 지금 제가 했던 '한설'하고는 굉장히 상반된 캐릭터였죠 놉에 이렇게 쓰여 있었어요 '날개 잃은 천사' 하하하
또 다른 반전은 신혜선의 놀라운 각선미에 있었습니다. 171cm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는 TV에서 봤던 그녀의 앙증맞고 깜찍한 모습과는 상반된 모습이었는데요.
[인터뷰: 신혜선]
Q)키가 꽤 큰데?
A) 키가 171.8cm에요 실제로 보시는 분들은 키 보고 놀라시는 분들이 있으시긴 해요
더 놀라운 건 베트남에서의 인기입니다. 지난 해 신혜선이 출연한 한국과 베트남 합작 드라마 [오늘도 청춘]이 현지에서 높은 시청률로 '신 한류'를 이끌었기 때문인데요.
[인터뷰: 신혜선]
Q)베트남에서 인기 실감?
A) 베트남에 있었을 때는 느껴졌었어요 SNS로 베트남 분들이 엄청 많이 친구 요청을 하시고 그런 것도 보면 반응이 되게 괜찮았구나 싶더라고요
[학교 2013]을 시작으로 연기에 입문한지 어느덧 데뷔 3년차, 신혜선의 롤모델은 공효진입니다
[인터뷰: 신혜선]
Q) 롤모델이 있다면?
A) 공효진 씨 같은 배우가 되고 싶은 소망이 있는데 러블리하기도 하면서 시크하고 도도한 면도 있으신 것 같고 묘한 점도 있으신 것 같고 그래서 많이 닮고 싶은 배우에요
[인터뷰: 신혜선]
K STAR 시청자 여러분, 지금까지 신혜선이었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더 자주 찾아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매 작품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는 반전 매력녀, 신혜선의 차기작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생방송 스타뉴스] 안지선입니다.